지난 11월 5일 경북도청 제1강당에서 ‘2009년 부자마을만들기 프로젝트’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발표 및 심의회가 열렸다. ‘부자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어업·농어촌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켜 마을 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을 상회하는 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18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제1, 2차의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3차 공개발표회에서 수륜면 백운리의 가야산그린투어회가 낙점, 작년에 선정된 선남면 선원리에 이어 성주군에서 연이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학계, 연구소, 농업인단체, 농업인관련 기관 등의 외부 전문가와 농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마을에는 개소당 총사업비 5-1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그린투어회에는 총 사업비 9억5천800만원이 투입되어 오디재배단지 12ha조성에 4억1천400만원, 팜스테이 활성화 2억9천100만원, BI개발 5천만원, 오디가공시설 2억400만원으로 예산이 세워져 있으며 소득기반조성 및 도·농교류활성화를 통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창우 군수는 “작년에 선남 선원리 전통 우리밀 생산·가공·유통시설사업에 이어 올해 가야산웰빙체험마을조성사업 선정으로 단순 1차, 2차에 머무르고 있는 농산물을 3차 가공까지의 유통체계 현대화를 통한 농가소득원을 개발하고 생활환경 및 농촌정주권 기반의 발판을 마련하기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야산그린투어회 회장(김영래)은 “낙후된 서부권 지역에 부자마을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민이 찾아오는 활기가 넘치는 마을이 되어 소득증대와 함께 삶의 질을 높여,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특수시책으로 FTA체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2008년 10개 마을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00개소를 목표로 총사업비 1천500억원 규모의 부자마을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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