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에서는 지난 22일 저녁 7시부터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8 구정놀이 우리 가락에 몸을 실어’라는 주제의 공연이 열렸다.
별고을 광대(대표 차재근)가 펼치는 이날 공연은 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하여 개인놀음 형식으로 무대 공연화시킨 구정놀이의 세 번째 시도로써 오방신작무, 광대외북 춤, 창작판소리, 광대탈놀이, 대동굿 등으로 구성되어 탈춤과 풍물장단의 새로운 만남을 접할 수 있는 흥겨운 무대가 됐다.
한편 2003년에 창단,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을 전승 발전시키고 있는 별고을 광대의 이번 행사는 무료입장이었으며, 전통예술을 사랑하고 우리 가락에 빠져들고 싶은 지역민에게 국악의 흥겨움과 유익한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