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시대, 우리의 문화유산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성주읍 관내 단체장으로 구성된 금요회(회장 정경식 읍장) 회원 20명과 주민자치센터 한글서예교실 회원 10명 등 30명은 지난 21일 관내 문화투어를 했다.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갖자는 마음으로 실시한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이장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관내 문화투어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체험해봄으로써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에 기인한 것.
체험코스는 안동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6번째 민속마을로 지정된 한개마을을 시작으로 세종대왕자태실, 백세각, 가야산내 심원사, 회연서원, 성산고분군 등지로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우리군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하는 놀라움 속에 우리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아울러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생활사(生: 세종대왕자태실, 活: 한개마을, 死: 성산고분군) 관광자원화와 성주댐 개발계획,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조성 등이 계획대로 추진되어 성주참외와 아울러 관광군으로 거듭나기를 염원했다.
한편 금요회는 지난 재경성주읍민회 정기총회에도 참석해 고향애를 함께 나눴으며, 앞으로는 시간 지키기·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와 함께 성주읍 승격 30주년 기념행사도 주관하는 등 바쁜 행보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