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중학교 21회 동기생들이 졸업한 지 35년 만에 지난 14일 대구 웨딩캐슬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40여명의 동기들이 참석해 동기회 창립을 축하하며 늦은 시간까지 우정과 단합을 도모했고, 또한 동기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임원진 선출로 모임의 의미를 더했다.
초대 회장에 이석석 씨, 부회장에 장태훈(대구지역) 김점연(성주지역) 김윤기(역외지역), 이사에 김동기 김수일 박종준 최찬우 김인수 배완식 문성련, 감사 도정환, 총무 허준기, 부총무에 이명희 씨가 추대됐다.
도정환 준비위원(대구은행 성주지점장)은 “좀 더 일찍 동기회 결성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늦은 감이 있지만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마련돼 반갑고 기쁘다”며 “이번 동기회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은 서로 연락해서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