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김용대 행정부지사를 위시해 학부모·농업인·교원·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위위원 10명이 모인 가운데, 2008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2009년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에 이어 2009년도 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계획 보고, 쌀국수 학교급식 확대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의 원활한 생산과 물류, 공급관리, 지도·감독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23개소(시·군별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09년에는 시범사업으로 영주농협 1개소에 15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키로 심의·의결했다.
또한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내실화를 위해 지원대상을 현재 초·중학교에서 초·중·특수·고등학교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1인 1식 기준으로 20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하여 국산한우·돼지·닭고기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09년도에는 979개교, 38만8천명의 학생들에게 175억원의 우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