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원주 씨가 특강 강사로, 성주아카데미 강단에 섰다. 지난달 2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영원한 이등인생은 없다’를 주제로 전원주 씨의 특별강의가 열려,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 속에 제19차 아카데미가 막을 올렸다. 이번에 강사로 초청된 전 씨는 안방극장에서 이웃집 수다 아줌마로, 때로는 고향의 어머니처럼 편안하고 부담없는 이미지로 맛깔나는 감초연기를 펼치는 중견연기자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대학졸업 후 연기생활 초기에 가사도우미 역할을 전담하면서 겪었던 설움과 에피소드를 걸쭉한 입담으로 구수하게 풀어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외모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의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청중들을 숙연하게도, 크게 웃게도 하면서 강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강연에서 “자신의 인생이 활짝 피게 된 것은 웃음 때문이었다”며 “자신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 웃음을 잃지 말라” 고 당부했으며, “지치고 힘들 때마다 키 150cm의 작고 못생긴 얼굴이지만 잘난 배우들 속에서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 전원주를 생각하라”며 90분 정도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특유의 웃음과 입담으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강연이 끝나고 바로 그 자리에서 팬싸인회가 열려 참석한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냈으며, 유명인들을 접하기 힘든 농촌지역에서 평소 만나고 싶었던 명사를 직접 만나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모두들 입을 모았다. 성주아카데미는 성주군이 지난해부터 공무원 및 군민들의 의식수준 향상과 수준 높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무료 강좌이며, 올해의 마지막 아카데미는 오는 26일 숙명대학교 강미은 교수가 ‘성공하는 리더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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