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2008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수상작이 발표됐다. 수상작은 일반부에서는 최우수상에 최덕선(선봉회), 우수상에 이태순(보리봉사단), 장려상에 배기만(좋은 세상)·이종보(해병대전우회) 씨가, 학생부에서는 최우수상에 허유란(수륜중), 우수상에 이재선(성주여고), 장려상에 유자영(성주여고)·김유리(벽진중) 학생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자원봉사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과 봉사정신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시행되었으며,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40일 동안 공모한 이번 수기공모전에는 지역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호응으로 총 16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대부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얻게 된 보람과 이웃에 대한 사랑, 각오와 다짐 등 값진 경험과 애환을 담은 주옥같은 글들이 주를 이뤄 독자들에게 감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계자는 “자원봉사체험 수기공모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남을 위한 배려와 사랑을 키워가도록 돕는 역할과 함께 학생들의 글쓰기 공부도 장려하는 측면이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선작 시상은 9일 성주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