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지난 6일 저녁 7시부터 ‘지역민과 함께하는 풍물굿 어울한마당’ 공연을 성일웨딩에서 열었다.
외진 공연장소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날 공연은 성주군 풍물굿패 ‘어울림’(대표 최병국)이 주최가 되어 영남사물놀이, 북놀음, 장구놀음, 달성다사농악 등의 어울림 정기공연과 7080통기타공연, 판소리공연, 별고을 광대 등의 초청공연으로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전원이 참여한 대동놀이를 통해 신명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인 풍물굿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 지역민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국악의 신명과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유익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