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이달 말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 650여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아동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 월항면 은하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교육은 보건(지)소 전문인력을 권역별로 투입해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치아를 가지기 위한 좋은 습관을 유도하고, 아울러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인지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구강보건 담당자는 “은하어린이집에서 실시한 구강보건교육에서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잇솔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는 원아들이 대답도 잘 하고 이해도도 높았으나 충치예방으로 실시한 불소도포를 할 때에는 이미 충전된 치아가 많아서 예방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동의 구강관리를 위해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지도 등을 펼치고 있으나 가정에서 정기적인 구강검사와 잇솔질 습관유도 등 부모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강보건교육에 대한 문의는 930-647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