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한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경상북도 평가대회에서 성주군 보건소(소장 염석헌)가 경상북도 우수보건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보건기관 인력이 지역주민의 가정과 시설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의 방문보건사업이 2007년 4월부터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명칭을 바꾸고 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간호사 5명, 물리치료사 2명)을 확충해 사업대상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추진 실적으로는 지난 11월말까지 성주군의 취약가구 5천642가구 가운데 2천959가구를 등록해 고혈압, 당뇨조절률 향상과 관절염, 뇌졸중 등의 질환 관리는 물론 보건소 내부와 지역사회 자원연계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제고했다.
방문건강관리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 만성병 증가 등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지역주민 모두에게 전해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 특화사업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인지기능강화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에 성과를 거둔 결과, 협력대학인 경주 동국대학교로부터 공로패와 시상금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