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분남)가 주관하여 ‘2008 성주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9일 성주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에서 개최됐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Volunter 성주’를 주제로 개최된 대회는 자원봉사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였다. 자원봉사자대회에는 초청인사들과 내빈, 50여개 기관 및 자원봉사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우수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시상식, 초청공연 및 자원봉사자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자원봉사활동 사진 및 홍보물 전시가 병행됐다. 김분남 회장은 개회사에서 “봉사는 행복을 나눠 갖는 희망의 빛으로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의 에너지”라며 “열정적인 참여와 실천의지로 행복한 성주를 만들어 가자”라고 역설했다. 이창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봉사란 희망의 감성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숭고한 열정”이라며 “봉사활동의 활성화로 2009년 제2도약기를 맞는 성주의 행복 문을 활짝 열자”고 강조했다. 백인호 군의장은 “봉사는 사랑을 바탕으로 한 희생이자 고귀한 정성”이라며 “열린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사회의 빛이자 소금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자원봉사단체에는 일심회 등 3개 단체가, 우수자원봉사자에는 이정환(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씨를 비롯한 10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체험수기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최덕선(선봉회) 씨가, 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허유란(수륜중) 학생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