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요즘,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기 위한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 및 유연성 향상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관절염 자조교실’을 마련, 관내 40∼70대 주민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타이치 운동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한근관절건강학회 대구·경북지부장인 박상연 교수(경북대 간호학과)가 강의를 맡았으며, 다음달 22일까지 6주 간 총 12회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개별능력을 평가했으며, 첫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자기 소개 및 약속 정하기 등으로 얼굴을 익힌 후 간단한 타이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 등을 소개했다. 특히 관절염 관리법으로 타이치 운동의 유용함이 알려지며, 일부 수강생은 사전접수를 못했지만 현장등록으로 적극 참여하는 등 배움의 열기가 뜨거웠다.
곽명선 진료담당은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잘 알고 본인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의 현명함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