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기부’ 운동이 활성화되면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새마을지회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쌀 기부’ 운동이 12월 들어 배복수 성주농협이사를 시작으로 유영희 씨가 뒤를 잇고, 김명심(가야장례식장 대표) 씨가 쌀 40kg을 기증하면서 ‘쌀기부 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김 씨는 성주참외축제를 비롯해 기타 군 행사에 협조하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기부를 통해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등 평소 애향심이 높다고 전해졌다.
김 씨는 “성주에 터를 두고 사는 만큼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좋다"며 "사랑의 쌀독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서 좀더 따뜻한 성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성주읍에 12월에만 쌀 120kg이 기부됐으며 지속적으로 기부에 대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부된 쌀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생계곤란자 10여명에게 무료로 전달됐고,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