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장장 최성용 농학박사)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자매결연 마을인 수륜면 수성마을 영세민 및 독거노인 8가구에 배추 300여 포기를 전달했다.
과채류시험장은 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농어촌마을과 도청 간 자매결연 추진’운동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수륜면 수성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홍수 마을 대표에 따르면 과채류시험장에서는 자매결연 후 13회에 걸쳐 영세민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국수 나누어주기, 참외 병해충 방제작업 일손 돕기, 참외하우스 비닐철거 및 참외 잔사제거 작업, 불량농자재 민원해결, 참외 생육단계별 컨설팅 등을 실시하였으며, 2007년에는 영세민 및 독거노인 8가구에 쌀 160kg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과채류시험장 신용습 연구실장(농학박사)은 “자매결연 마을을 가까운 곳으로 정한 덕분에 별도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수시로 도울 수 있다”며 “참외의 명품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과 농업인이 신뢰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채류에 발생하는 농자재의 민원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