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성주읍 경산7리에 거주하는 김소란(82세) 씨에게 사랑의 연탄이 배달됐다.
김영일 정무부지사, 이창우 성주군수를 비롯해 방성수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누기 전달식’을 가진 것.
전달식 대상자로 선정된 김 씨는 기초생활 수급자로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밝게 살아가는 할머니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 부지사와 이 군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 100장을 릴레이식으로 집안까지 배달하고, 대화를 통해 잠시나마 고충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급격한 경기악화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저소득층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가구 당 100장 상당의 연탄비를 지원, 도내 23개 시군 1만5천744세대에 7억3천445만5천원이 지원되며, 그중 성주군에는 307세대에 1천535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