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자기개발과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드림악단(회장 이기원)이 오는 26일 6시 성주웨딩 2층에서 ‘제4회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2005년 3월에 창단해 오로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모인 지 3년 6개월. 현재 12명의 남녀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연령대가 45세를 훌쩍 넘긴 중년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젊은이 못지 않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 (주)제스코 음악실에 모여 연습을 겸한 친목도모를 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한 해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자선음악회를 열어 모여진 성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선행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프로라고 표현해도 조금의 손색이 없는 연주실력을 자랑하는 드림밴드는 2007년, 2008년에는 참외축제에 무료초청공연을 가졌고, 우주봉어르신과 성산포대장병을 위한 위문공연,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성주음악 발전과 지역민의 정서함양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드림밴드의 15여 곡의 연주와 초대가수 정광희, 박종욱 씨,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1st기타리스트의 초청공연으로 진행되며 석식이 제공된다.
2005년(218만원), 2006년(230만원)에는 장애인협회에 기탁, 2007년(210만원)에는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올해도 모여진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한다.
이 회장은 “순수한 열정과 기량으로 그동안 연습해왔던 곡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니 만큼 많이 참석해 함께 즐기고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자선의 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드림밴드에 회원가입을 원하면 010-2515-4444(총무 김명수)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