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해병대전우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2008 해병인의 밤 행사가 지난 18일 성주웨딩 2층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김항곤 경찰서장, 백남명 소방서장, 도정태 부의장과 정영길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전우회 여승길 도연합회장과 임원진, 권오선 대구시연합회장, 고령, 구미, 청도, 김천, 영천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 직후 김승지 기동대장의 해병대전우회 헌장낭독과 서성교 운영위원의 금년도 주요활동상황 보고가 열렸으며, 이어 이임하게 된 박용식 회장에 재직기념패가 주어졌다. 아울러 도 연합회장이 신임 이형숙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올 한해 업적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각종 표창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날 이문기 상임고문이 해병대전우회 총재 표창을 수상했으며, 박용식 이임회장이 공로패를, 김승지 기동대장과 박경원 인명구조대장이 도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해병대성주전우회의 발전 및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최종관 郡 재난관리과장과 권오욱 소방서 성주119안전센터, 백승진 기동대원이 감사패 및 공로패를 받았다.
더불어 자원봉사활동 유공 유관기관 표창으로 △군수 표창: 전현태 사무차장 △경찰서장 감사장: 황해수 운영위원 △소방서장 표창: 노성진 부회장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행사는 ‘나가자 해병대가’를 함께 부르며 해병대 특유의 단결력을 과시하며 1부를 마무리했으며, 2부에서는 다과 및 만찬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한편 해병대전우회는 124명의 회원으로 구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군내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서의 교통질서 계도, 수중정화활동, 청소년선도 캠페인 등 솔선수범해서 묵묵히 지역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별도로 30명의 기동봉사대를 편성해 주 3회 우범지역 야간방범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