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드림악단(회장 이기원)이 지난 26일 성주웨딩 2층에서 ‘제4회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창우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항곤 경찰서장, 박기진 도의원, 김지수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십시일반으로 동참, 훈훈한 감동의 장을 연출했다.
틈틈이 연습해 온 ‘나 어떡해’ ‘자기야’ 등 귀에 익은 10여 곡을 연주해 참석자 전원의 흥을 돋우었고, 쌍둥이 초대가수 ‘민들레’의 열창에 이어, 새 앨범을 출시해 가수로 데뷔한 박종욱 씨는 ‘사랑이야’ 등 서정적인 곡으로 송년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으며 준비해 온 앨범을 참석자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관내에는 군의 지원을 받아 외부에서 프로음악인을 초청해 자선행사를 여는 단체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드림악단은 지역 내에 살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들로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로지 회원들의 쌈짓돈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다는 데에 특히 의미가 깊으며 타 단체와의 차별화가 두드러진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날 행사로 모아진 성금은 165만원이었으며 드림악단이 35만원을 보태어 총200만원으로 초전면사무소에 100만원, 월항면사무소에 100만원을 공동모금회로 기탁했다.
이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참으로 좋은 것이며, 그동안 준비한 연습곡을 발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08. 12. 26현재
경찰서장 김항곤, 성주읍장 정경식, 초전면장 백달현, 초전부면장 신현달, 성주경찰서 경비계장 신영환, 성주경찰서 강력팀장 김태범, 성주경찰서 주경희, 대구은행 도정환, 경북기업 홍종덕, 동일꽃집 성금 및 화분 1점, 비무관 이강훈, 여상성, 초전면 김문호, 초전면 문덕리 정성환, 초전면 문덕리 윤종근, 성산리 배천수, 백전리 이호형, (주)보명 이종근 화환 1점, 영보스튜디오 김형술, 선남 오도리 이기재, 청진기업 배현숙, 성주웨딩 도상용, 두향원 우영숙, 가천 새마을금고 윤명자, 초인회(제스코 여직원 모임), 제스코 박근환, 제스코 김영배, 제스코 배락춘, 가야 돌판구이, 가야장례예식장 김명수, 1004음향 이동훈, 너랑나랑문구 이한승, 대자연횟집 노현아, 웅진. 석수 대리점, (주)포스코 화환 1점, 성주신문사임직원, (주)스틸에이 화환 1점 이외의 익명의 많은 분들께서 성금을 전해 주셨습니다.
총모금액은 165만원이었으며 제스코 이기원 회장이 추가지원하여 200만원을 초전면과 월항면에 각 100만원씩 현장에서 전달했습니다.
드림악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