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강구덕)는 지난 22일 사랑의 내복-fund에 전 직원이 참여, 관내 독거 노인에게 전달할 내복 50벌을 마련했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고유가 시대로 생활이 어려운 홀몸 노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내복-fund에 지사 직원 1인당 1구좌 이상씩 참여해 총 50벌의 내복을 구입, 성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전달한 것.
사랑의 내복-fund란 1만원으로 1벌의 내복을 구입해 1명의 농촌 홀몸 어르신에게 선물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내복-fund를 통해 공사의 나눔경영 실천의지를 대외에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한국농촌공사 경북도 본부에서 주관해 공사 사내통신망을 활용해 전 직원에게 모금형식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2천벌의 내복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 지사장은 “사랑의 내복으로 독거 노인의 체감온도가 3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공동체 실현과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