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의용소방대(대장 조성규)는 지난 2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08 성주읍 의용소방대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박기진 도의원, 정영길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이 축하차 자리를 메운 가운데, 백남명 소방서장을 위시한 소방공무원과 읍 의용소방대원, 복진화 郡 재난관리과 민방위담당이 다사다난했던 2008년도 사업을 결산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대원 상호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조 대장은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 속출로, 재난예방을 위한 우리의 임무가 더욱 막중해졌다”며 “새해에는 더욱 활기찬 노력과 훈련 및 봉사활동 참여로, 대내·외로 신뢰받는 읍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 도의원은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 온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백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은 화재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미쳐 보지 못하는 것을 도와주는 담의 역할을 한다. 소방과 지역민을 지켜주는 여러분의 노고에 재차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와 함께 우수대원 10인(유정환, 정우곤, 손한권, 박용진, 정영표, 이옥준, 김수걸, 이영훈, 유성길, 강규점)에 대한 시상식이 치러졌으며, 이날 조 대장이 자비로 마련
한 200만원을 우수대원 자녀 장학금으로 각 20만원씩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