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지난 1일 가야산국립공원 내 군민화합공원에서 풍성한 기축년 새해 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3천여명의 참석자들은 찬란히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면서 성주군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고 한 해 동안의 소망과 행복을 축원했다. 이날 식전 축하공연으로 ‘풍물굿패 어울림’의 길놀이 풍물공연이 벌어져 희망의 새해가 밝아옴을 예고하며 한껏 흥을 돋우는 가운데 군민의 정성과 뜻을 모아 한 해 동안 군민의 안녕과 성주의 번영을 기원하는 ‘군민안녕기원제’가 거행됐다. 이어 ‘별고을 광대’의 새벽을 여는 웅장한 모듬북 연주 ‘발흥’으로 여명을 깨우는 가운데 7시 37분 드디어 장엄하고 찬란한 해오름이 용솟음 쳤다. 일순 참석자 모두는 환호와 함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며 희망에 젖었다. 기암괴석과 절경을 자랑하는 가야산도 함께 고고한 자태와 드높은 기상을 뽐냈다. 일출을 알리는 이창우 군수의 타북(대북 3회)과 ‘희망의 메시지’ 낭독, 백인호 군의장의‘축시’가 이어지면서 새해 맞이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한편 봉사단체인 ‘청우회’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해 소원을 적는 소원지쓰기(매달기),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의 떡국나누기, ‘문화사랑자원봉사회’의 어묵나누기, ‘성주산악회’의 한방차 접대, ‘성주참외로타리클럽’에서 호박단술과 떡, ‘여성의용소방대’에서 갱시기를 제공하는 등 푸짐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 사진설명 ▷ 기축년 해 오름 기축년 새해 가야산 군민화합 공원에서 바라본 해 오름 광경. 무자년의 시름과 절망을 뒤로하고 용솟음치는 찬란한 햇빛처럼 새해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쓰자. ▷ 군민안녕기원제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주민대표들이 한해동안 군민 안녕과 번영이 기원하고 있다. 새해에는 모두가 무탈하고 부자되는 한해가 되소서… ▷ 소원을 빌어보세요 청우회 회원들이 참석자들에게 소원지를 쓰게 하고, 그 소원이 이뤄지도록 도와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 떡국 먹어야 한 살 더 묵제 새마을부녀회 및 공무원직장협의회 에서는 떡국을 대접하며 강추위를 녹이는데 일조했다. ▷ 속 데우는 데는 어묵이 최곤기라 성주문화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어묵으로 참석자들의 공복과 추위를 달랬다. ▷ 호박죽과 단술이 최고야 성주참외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호박죽과 단술, 떡을 대접하며 명절기분을 더했다. ▷ 갱시기가 뭔지 알기나 혀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뜨끈뜨끈한 갱시기를 대접해 허기와 추위를 녹였다. ▷ 풍물패 한마당 풍물패가 기축년의 시작을 알리며 풍년농사와 신명나는 한해를 기원하고 있다. ▷ 한방차는 어때요 성주산악회 회원들은 향긋한 한방차를 내놔 새해 맞이의 품위를 더했다. ▷ 질서확립은 우리 몫이야 해병전우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차질서 확립 및 교통통제에 여념이 없다. ▷속이 든든해 이창길 군의원(가운데)과 정규성 사호단체협의회장(우) 등이 사회단체들이 제공한 뜨끈뜨끈한 국물로 속을 데운뒤 동장군도 문제없다는 듯 미소짓고 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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