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선율과 함께 2008년을 마무리해요
2008년이 마무리되는 12월, 특별한 공연이 이어지며 한 해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제5회 경북팝오케스트라 성주관현악단 정기연주회 및 군민 송년의 밤’이 구랍 23일 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송년을 맞는 지역민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성주지부(회장 여상득)에서는 27일 성주읍 재래시장 옛 우시장 터에서 ‘읍면민과 함께 하는 거리 음악회’를 열어 지역예술인과 주민이 교감하는 문화축제가 열렸다.
▷ 관악단, 정기연주회 및 군민 송년의 밤
팝오케스크라 성주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에는 성주군합창단, 성주군어린이합창단, 색소폰 동아리, 댄스팀 유니트 등의 공연이 더해지며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인기가수 조항조를 비롯해 이영희, 이준호(꼬마가수) 등 연예인들의 멋진 무대도 선사됐다.
여상득 단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에게 멋진 음악과 초청공연 무대를 선보임으로써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지역민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무료로 열렸으며,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는 계기가 됐다.
▷ 연예협, 읍면민과 함께 하는 거리 음악회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선사하는 ‘휴식 같은 공연’이 성주를 찾았다.
바로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성주지부에서 준비한 읍면민과 함께 하는 거리 음악회로, 지역민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펼쳐졌다.
장날을 맞아 구랍 27일 오후 1시 옛 우시장 터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는 초대가수로 남훈·김대봉·권미정 씨가 참여해 풍성함을 더했으며, 지역 예술인의 혼이 담긴 멋진 공연에 재래시장을 찾은 지역민의 마음을 행복감으로 물들였다.
또한 즉석해서 참석자들의 장기자랑으로 흥을 배가시키며 인기몰이를 했으며, 이원근 동영비료 대표가 후원한 참외영양제가 상품으로 제공돼 공연의 풍성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