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구랍 31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도립 내수면 연구기관 중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 배경은 그 동안 국내 연어자원 확보 및 소득증대를 위한 연어 인공 부화 방류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1970년부터 연어 인공부화 방류사업을 시작하여 2007년까지 총 3천624만4천마리의 어린 연어를 울진 왕피천을 비롯한 4개 하천에 방류했고, 2008년 3월에는 125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도내 3개 하천에 방류한 바 있다.
앞으로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연어를 포함한 잉어, 붕어, 쏘가리 등의 우량 종묘를 대량 생산하여 방류량을 확대하며, 아울러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통한 내수면 생태 홍보 및 교육기능을 강화해 침체된 내수면 어업을 활성화하고, 내수면 연구 및 생태학습 기능을 겸비한 복합형 내수면 연구기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