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후원하고 성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우성)에서 주관한 ‘2008년도 성주자활사업 참여자 송년행사’가 구랍 30일 성주웨딩 1층에서 개최됐다.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자활사업단 및 가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자활사업을 통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활사업 참여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유도하기 위한 것.
1부 행사는 개회식 및 자활자립성공자(자활공동체 이춘화 외 2명)에게 주어지는 군수 표창이 있었고, 성주지역자활센터의 자활참여자 자녀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수여(5명)와 사업단별 우수참여자(3명)의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자활사업을 통해 얻은 내 삶의 변화’라는 주제로 힘들고 어려웠던 생활을 회상하며 마음을 나누고 내년에도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권 센터장은 “생산·나눔·협동의 정신으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계층에게 찾아가는 생산적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능력향상과 자활의지를 키워가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군수는 “여러 가지 힘든 상황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땀 흘리며 새로운 내일의 희망을 일구어 가는 분들이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생활해 달라”고 당부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