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우체국(국장 김성한)은 설을 맞아 13일~25일까지 13일간을‘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 설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선물로 귀향인사를 대신하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소포 우편물량은 지난해 설 명절의 4천200여개 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주우체국은‘설 우편물 특별소통상황실’을 설치해 매일 우편물 배달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19일~21일(3일간)까지는 전체물량의 35%가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 돼, 전 직원이 나서 우편물소통에 완벽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성주우체국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접수되는 소포우편물을 제때에 배달하고자 설 선물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설 이전 원하는 날짜에 우편물을 받으려면 될 수 있는 대로 19일(월)까지 발송할 것.
▲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수취인의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할 것.
▲ 파손·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하게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취급주의’ 표시를 할 것.
▲ 부패·변질하기 쉬운 어패류, 축산물, 식품류 등은 식용얼음이나 아이스 팩을 넣어 발송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