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새 출발을 했다.
이날 20여명의 군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사업결산 및 2009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외품평회 개최와 더불어 농촌지도자 가족 한마음대회, 한미 FTA반대 집회 참석, 쌀 수매가 인상 집회 참석 등 농업인의 복리증진, 농업·농촌과 어려운 농업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사항이 지난 한 해 주요실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향후 3년 간 농촌지도자회의 더 큰 활약을 책임질 임원 개편에서는 여대환 씨(벽진면)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정규철(수륜면)·이영수(월항면) 씨, 감사에 배기서·서성환 씨(금수면·성주읍), 사무국장에 김학수 씨(월항면)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농촌지도자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업인과 농촌발전의 선봉에 서는 농촌지도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순보 기술센터 소장은 “힘든 시기 현명하게 이끌어 준 전임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회장단에게는 어려운 농촌과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어느 사회단체보다 솔선수범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