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이장상록회(회장 이하식)는 지난 13일 정오 邑 성주웨딩에서 오찬을 겸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창우 군수, 백인호 의장, 김지수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과 정영길·이창길·배명호·이수경·류귀옥 군의원, 김항곤 경찰서장, 김기봉 농협 군지부장, 읍·면장과 조합장, 권혁일 농관원 소장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 백 군의장, 김 도의원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郡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군정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 모두의 노고를 치하하며,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관내 233개리 이장을 대표해 큰절을 올린 후 “지난 한 해 이장상록회에 베풀어주신 고마움에 대한 조그마한 감사의 표시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만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장이 안심하고 마을일을 볼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며칠 전 칠곡군 모 이장이 군 소식지를 돌리러 나선 길에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며 “준공무원이라는 미명아래 선거개입 금지, 사회단체 불가입은 물론 관변단체에도 들지 못하고 어중간한 입장에 놓여 있는 이장들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다과를 함께 하며 신년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 경찰서장과 김 농협 지부장, 정 읍장이 건배제의를 통해 올 한해도 이장상록회는 물론 관내 마을 전체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