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무료 의치보철사업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의료급여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의치보철을 시술할 계획이다.
이번 시술로 개인별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소득계층 간 구강건강 수준차이를 해소할 전망으로, 관내 민간 치과의원과 연계해 10월까지 40명을 대상으로 시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술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시술자가 의치를 사용하다가 파절되거나 헐거워진 경우 보건소(지소)로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보수해 줄 전망이다.
2009년도 사업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지소에서 추천을 받아 1차조사를 실시, 2차로 2월 1일부터 13일까지 2주 간 치과위생사들과 읍·면 사회복지사들이 가정을 방문해 시술 적합여부와 구강상태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지정된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더욱 상세한 내용은 성주군보건소 건강증진부서(☎930-6474)로 문의하면 된다.
김후림 건강증진담당은 “의치보철 시술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의치관리 요령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구현으로 주민 건강증진과 구강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