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 가암리 금호수지 최순기 대표(45)가 지난 14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2004년부터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장학금과 유류구입권을 전달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경제가 어렵지만 더 열심히 일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하는 최 대표의 환한 웃음에서 그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번 기탁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벽진 운정리 서모(71) 어르신 외 3명에게 각 25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