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후변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인기 의원이 사무실(의원회관 205호) 천장 형광등 조명 대신 모든 책상마다 LED조명으로 바꿨다.
LED조명은 같은 밝기의 일반 조명보다 전기요금이 20% 밖에 들지 않으므로 1개의 일반조명에 소요되는 전기요금으로 5∼6개의 조명을 켤 수 있다. 또한 일반 조명에 비해서 다소 비싸지만 수명이 일반 조명에 비해 6배가 긴 반영구적 조명으로 유지보수나 교체 비용이 적게 든다.
이러한 경제성 외에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친환경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존 백열등처럼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깨져도 안전하고, 폐기 시에도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 의원은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녹색성장의 첫 걸음이며, LED 조명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작은 것부터라도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설치배경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으로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제품 구입하기, 물 아껴쓰기,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기, 올바른 운전습관 유지하기, 전기제품 에너지 절약하기, 나무심기, 이면지 재활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 사용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