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창천3리 마을 회관이 신축되어 지난달 27일 개관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새로운 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개관식은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및 군의원, 박기진 도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희 이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축된 마을 회관은 2층 건물로 연면적은 155㎡에 달한다. 90.6㎡ 크기의 1층에는 방2, 2n방 거실 등으로 구성돼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65.5㎡인 2층은 운동시설 및 회의실을 갖춰 마을의 젊은이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장 및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총 예산은 1억7천600만원을 투입해 작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 숙원사업인 회관을 완공하게돼 기쁘기 그지없으며, 주민의 염원을 담은 마을회관인 만큼 앞으로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정담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마을 대소사를 의논할 수 있는 토론장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식전에는 ‘각설이 품바’ 공연이 열려 현란한 춤과 익살스러운 해학으로 한바탕 잔치마당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