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2009년 제2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기존 편집위원들과 함께 신영숙 기자가 추가로 위원으로 구성, 총 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월 한달 본지의 내용을 분석으로 3월 편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정은숙 위원: 책임 있는 언론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도내용의 진실과 함께 게재방식의 공정성이 유지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사의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크거나 적게 지면 할애를 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듯하다. 실례로 제501호에서 특집으로 한 면을 할애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안보강연은 과다한 지면할애가 아닌가 싶다. ·정미정 위원장: 한국전쟁을 겪지 않은 전후세대가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등장하며, 근래 안보에 대한 관심도가 너무 낮아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에서 할애한 지면이 일부 독자에게는 공감을 얻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 좀더 고민해 볼 문제다. ·신영숙 위원: 본지 제500호에서 지령 500호와 지발위 우선지원사 선정과 관련, 한 면을 할애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고민해볼 문제다. 본사가 직접 관련된 기사이기에 과도한 할애라든지 제목에서 충고 봇물·의기충천·환호 등의 지나친 찬사는 거부감의 소지가 있지 않았나 싶다. ·이은남 위원: 제502호에서 포토뉴스 형식으로 꾸민 한 단체의 신년교례회 기사 역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포토뉴스는 기사의 내용과 함께 사진으로서의 가치도 갖춰야 함에도 회원들의 뒷모습이 찍힌 회의 장면을 사용해 지면구성이 어색해 졌다. ·김일출 위원: 늘 지적하듯이 오피니언 면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해 보인다. 특정인에 한정된 지면은 독자의 관심을 이어가기가 힘들기에, 기고자를 다양한 계층에서 확보함으로써 기고내용을 여러 분야로 좀더 다양화해야 할 것이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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