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제위기의 격랑을 슬기롭게 극복해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시킬 기회로 삼자”, “모든 임원, 조직장 및 직원은 직무능력을 개발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켜 그들의 소중한 땀방울에 실질적으로 보답하자” 선남농협(조합장 이영수)은 지난 6일 ‘2009 사업 선진화 결의대회’를 열고 심각한 경제위기 돌파와 임직원 자기역량 강화 및 내실 있는 농협 운영방안을 모색하면서 이같이 결의했다. ‘2009 사업 선진화 결의대회’는 임원 및 직원, 내부조직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먼저 신용·경제·기획·지점 책임자들이 사업부문별 선진화 계획을 발표한 후 열띤 토론회가 벌어졌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결의문 채택에서는 비장한 각오마저 엿보였다. 이날 행사는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도 더욱 힘들어져 가는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보다 역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짐으로써 목표로 내세운 예수금 700억원, 경제사업 600억원, 참외출하 실적 200억원 달성하고 나아가 농업인 실익증진을 실질적으로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행사를 기획한 송준국 전무는 “조합원의 어려운 농경여건을 감안하여 지난해 연합 구매해 공급한 필름 대금의 상환기일이 5월 31일로 다가옴에 따라 금년도 시행할 6천여만원의 농용자재 환원사업비에, 이사회 동의를 얻어 농업용 필름을 연합 구매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4천여만원의 특별 환원사업비를 추가해 총 1억원의 환원사업을 상반기 중 시행함으로써 조합원 농경비 경감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전무는 ‘농협의 각종 사업을 선진화함에 있어 지금 우리가 해내지 못하면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다’는 강한 책임의식과 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선남농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경제사업 5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사업이익을 증대시킴으로써 출자 및 이용고 배당 2억8천여만원, 사업준비금 1억4천여만원, 농용자재 구입 6천여만원, 장학사업 6천만원, 조합원 명절 지원 4천여만원, 한방진료·주민세 대납 등에 5천여만원 등 총 6억3천여만원의 환원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는 출자금 대비 36%에 달해 이익 환원 및 실익 지원사업으로는 괄목할 만한 실적이다. 오는 11일 참외 집하장 개장을 시작으로 올해 목표달성을 향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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