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와 임대주택 건립 협의…희망적 지난달 말 백전·예산택지구획정리지구(조합장 이천남) KCC모델하우스가 철거되자 주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인구증가를 염원하며 출발한 택지조성이 공수표가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포함된 의구심이다. 취재결과 단순한 계약기간 만료로 모델하우스가 철거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기침체로 약간의 차질은 예상되나 기본계획은 착실하게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전·예산택지구획정리지구는 총면적 272,619㎡(약 8만3천평)에 공동 및 단독주택들이 들어설 계획이었으며, 공동주택(아파트)이 들어설 곳은 39,616.3㎡(약 1만2천평)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 공동주택지 중 23,096.3㎡(6,986평)에 S사 시행으로 400여세대의 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잔여 공동주택지(조합 소유)에 1년 계약으로 시공사인 KCC가 모델하우스를 건립했다. 분양은 실패했고 아파트 건립계획은 일단 유보됐다. 이 조합장은 “3.3㎡당 500만원이 넘는 분양가가 지역실정에 맞지 않았던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이후 KCC측이 S사로부터 사업권 전체를 인수했으며, 새로운 아파트 건립계획을 구상하면서 지난달 말 임대기간이 경과한 모델하우스를 철거하게 된 것이다. KCC측은 경기침체 등이 겹치면서 사태 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고 사업 전체가 부진한 것은 아니다. 이 조합장은 주택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반공사(상하수도, 도로 등)는 현재 68% 이상 진척된 것으로 밝히고, 하반기부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공동주택지 중 조합소유 체비지 16,520㎡(4,997평)에 대한주택공사와 임대주택 건립을 협의한 바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밝혔다. 주택공사와의 협의는 이창우 군수 및 관계공무원이 앞장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전·예산 주택단지 조성사업은 郡 인구증가 시책과 맞물리면서 필히 성공시켜야 할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외 홍보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연관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우수고교 육성 등이 본 궤도에 오를 경우 주택단지 조성사업은 강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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