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오는 20일까지 ‘뇌졸중 자조교실’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기 투병을 요하는 뇌졸중 환자에게 2차 질환예방과 경직완화 치료 등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것.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주 1회(목요일 오후 2시∼4시)씩 총 4주 간 운영되는 자조교실은 뇌졸중 환자와 가족 15명 정도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보건소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해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뇌졸중 환자의 재활 및 운동방법지도 △한방에서 본 뇌졸중환자 자가관리 △장애 정도에 맞는 맞춤형 재활 운동지도 등으로 구성.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경애 지역보건담당은 “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 교육 후에는 환자가족의 자조모임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뇌졸중 환자와 가족 간의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회원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재활의지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보건소 지역보건부서(☎930-64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