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속적인 체납세 일제정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 결과 체납액은 전년대비 2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회에 걸친 체납세 일제정리계획을 수립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세무공무원 및 특별징수반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체납세 징수 활동으로 과년도 체납액 25억6천만원 중 14억3천만원을 징수하였고, 2008년 체납액 29억2천만원 중 20억9천만원을 징수하는 등 총 체납 발생액 54억8천만원 중 35억2천만원을 징수했다. 2월말 현재 잔존 체납액은 19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6억원이나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거둬 원활한 지방재정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행한 특별 징수반은 평소에 체납자들의 가족 연고지 등 각종 자료들을 근거로 체납자의 행방을 집중 추적하고, 매월 1차례 이상 현장 징수팀을 가동해 야간이나 새벽에 전국에 걸쳐 체납차량과 체납자를 추적한 결과 자동차세 고질 체납차량 55대에 대한 강제 인도, 95대의 번호판 영치 등의 성과를 올렸다. 강제인도 한 압류차량은 인터넷 공매시스템을 통해 강제 경매를 실시하는 등 체납세를 징수하기도 했다. 부동산 압류재산에 대해서는 실익 분석 후 자산관리공사에 30건을 공매 의뢰하는 한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 등을 통해 체납세를 징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히 납세자에게는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시책개발을, 고질 체납자에 대하여는 ‘체납세는 반드시 징수한다’는 원칙아래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