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노인인구에 대한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문제가 있는 주민에 대해 질병별 적합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위해 47억9천4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등 의료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보건전담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기초조사 및 생애주기별, 질환별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보건전담팀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 보건전문 인력으로 구성이 되며, 고혈압, 당뇨, 뇌졸중, 치매 등 만성질환과 결혼이민자 가정, 산모 돌보미 사업 등을 하게 되며 총 10만4천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경제사정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휴·폐업 영세사업자, 실직된 임시 일용직 등 신빈곤가구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전담인력도 300여명이 투입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