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국회의원(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장)은 지난 3일 국회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 소속 김낙성, 유원일 위원 등과 환경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 기후변화 대책 담당자로 이루어진 시찰단과 함께 전북 군산 동양제철화학, 경기 평택 제스솔라, 수원 삼성전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생생한 현장체험을 통해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기후변화대응 관련 의정활동에 참고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날 방문은 오전 전북 군산 동양제철화학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기도 평택에 있는 제스솔라와 수원 삼성전기를 차례로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찰단장인 이 위원장은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며, 환경문제에 적극적인 대처와 관련제도의 정비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신재생에너지산업이 국가의 핵심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기후변화대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12월 폴란드 포츠난에서 열린 ‘제14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 참석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신재생에너지 생산·개발현장을 방문했다. 더불어 구랍 23일 기후변화대책기본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올 1월에는 ‘기후변화대책기본법 제정안’을 제출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