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9개월 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재활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입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와 교육,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
매월 2회(첫째, 셋째 수요일 오후 2시∼4시) 초전면 소성리 소재 평화계곡에서 실시, 물리치료를 포함한 재활프로그램을 비롯해 기초건강검사 및 기능평가와 삶의 질 평가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첫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모 씨(남, 53)의 “이렇게 시원한 것은 처음이야”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재활사업팀은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복지시설 입소자에게 재활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