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에서는 정부의 ‘4대강 물길살리기’사업과 관련된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을 군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발로 뛰는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은 정부의 ‘4대강 물길살리기’및 ‘3대문화권 문화·관광생태 기반조성’사업을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호재로 생각하고, 군 발전 계획과 접목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연관사업을 구상하는 한편, 이를 정부 및 도에 반영하기 위해서 실무관계자 중심으로 20여 차례 상급기관을 방문해 사업설명 및 협조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급기야 이창우 군수가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군수는 “실무자들의 방문과 건의도 중요하지만 단체장이 주요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 먼저 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지난 5일 국토해양부와 4대강 살리기 추진기획단 등을 방문하고,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과 김희국 4대강살리기 기획단장에게 郡 주요 관련사업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선도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군수가 제시한 주요사업은 4대강살리기 연관사업으로는 동락골 강변생태 복원, 낙동강 오리알 리뉴얼 프로젝트, 성주읍 홍수 예방 및 이천 생태복원 등을, 3대문화권 사업에는 한국 생활사문화 체험밸리 조성, 가야산국립공원생태문화관광 단지 조성사업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군수의 4대강살리기 기획단 방문은 관련 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초로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설명 및 협조를 요청한 사례로서, 단체장의 열정에 대한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