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邑 성주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창우 군수와 백남명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郡여성단체협의회 감사인 정선옥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고자 김분남 회장(고향주부모임회장)·심경옥 감사(생활개선회장)와 회원인 이명자 한국부인회장, 이우희 전몰군경미망인회장이 참석했으며, 또한 유영희 참외로타리회장·류정숙 여성유도회장 등 지역 여성지도자들이 대거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보람 속에 이임을 하게 된 김옥자 직전대장은 수년 간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오면서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화재와 재난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향후 3년 간 여성의소대의 발전을 책임질 정 대장이 취임하자 더욱 화합·단결해 더 큰 도약을 이루라는 주문이 이어졌다. 정 대장은 “전임대장의 업적을 받들어 맡은 임기 동안 재난현장에서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 군수는 소방대의 다양한 활약을 격려하며 “앞으로 계획된 거자수축제, 참외축제 등의 행사에서도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으며, 백 서장은 “의소대 발전과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한 전임대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지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지역의 중추적인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