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성주IC일대를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와 한국도로공사 성주지사(지사장 노승열)가 손을 맞잡고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 주변에 호감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의 성주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심겠다는 복안과 도로공사의 푸른 한반도 및 깨끗한 고속도로 만들기 추진이 공감되면서 합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청소에는 양 기관 직원 60여명이 참석하여 고속도로 주변과 나들목 일대의 오물을 치우고 나무 돌보기 등을 실시했다.
두 기관장은 “이웃처럼 마주보고 있는 기관이 함께 힘을 뭉치니 흥이 절로 난다”며 “성주IC는 물론 남성주IC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한 주민은 “고속도로 진입로는 성주를 찾는 첫 관문인데 가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두 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서 성주의 얼굴을 가꾸고 있다고 하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