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마스크, 제대로 골라야 제 효과 낼 수 있다” 올 봄 중국의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심한 황사가 빈번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식약청에서는 황사방지 효과가 검증된 황사마스크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황사마스크는 안면부 누설률1), 분진 포집효율2), 안면부 흡기저항3) 등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10개 품목에 대해 허가를 했다. 허가현황은 식약청 홈페이지(의약외품 정보방→소비자를 위한 정보방)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시 포장의 ‘식약청 허가제품’ 또는 ‘의약외품’이라는 표시로도 의약외품 허가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유통 중인 제품들이 허가된 기준·규격에 적합한 지에 대해 수거 및 품질검사와 함께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고 ‘황사방지효과’를 표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1) 안면부 누설률: 마스크와 얼굴이 닿는 틈새로 공기가 새는 비율 2) 분진 포집효율: 사람이 공기를 들이쉴 때 마스크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 3) 안면부 흡기저항: 사람이 공기를 들이쉴 때 마스크 내부가 받는 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