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원장 배춘석)은 지난 17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원 이사 및 회원,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공로패 수여, 2008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09년 사업계획서(안) 및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배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문화원은 잃어버리고 있거나 놓치기 쉬운 우리고유의 문화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문화원이 지역문화를 살리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 특별회원 배가, 지역별 출향인사 후원회 구성, 문화가족 확보 등이 필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문화원은 1968년 설립이래 4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성주의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보존·계승하고 전파하는데 앞장서는 등 성주문화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