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집단급식시설 지도·점검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군청 허가과 위생관리부서와 합동으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발생우려가 큰 관내 8개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시설 및 급식관련 종사자 14명(영양사, 조리사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중점 지도·점검내용으로는 시설의 전반적인 위생상태 점검과 급식관련종사자 보균검사, 취사용구(도마, 행주, 장갑) 세균검사, 먹는 물 잔류염소 농도 측정 및 식단표의 적정성에 대하여 실시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하여는 보완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종 전염병의 위해로부터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손 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음용수 끓여 먹기를 강조하고, 급식관련 종사자에 대한 자체 위생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염병 발생과 관련, 신고는 보건소 예방의약부서(☎933-2400) 또는 휴대폰(010-5448-515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