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백남명)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빈번한 관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해 근무할 119시민수상구조대원(민간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활동할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수난구조요원의 자격은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수난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수난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등이고, 수변안전요원은 대학생·의용소방대원·민간봉사단체 등 만 18세 이상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다음달 30일까지 포항북부소방서 홈페이지(http://www.phb119.go.kr) 및 우편, 팩스(054-256-3119) 또는 소방서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여름철 물놀이가 시작되는 7월 6일부터 2개월 간 운영해왔으며, 물놀이 장소에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들의 자율안전의식을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6개의 해수욕장에 910명의 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하여 인명구조 6건 6명, 안전조치 450건의 실적을 거두었다.
올해에도 지난해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북부해수욕장 외 5개소 해수욕장(포항시 북구, 영덕군)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