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되살리는 孝정신 ‘전국 孝만화·애니메이션’ 공모전이 열린다.
지속되는 경제난과 극단적 개인주의가 심화되는 사회현실 속에서 가족의 해체와 붕괴가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가족의 소중함과 전통가치관인 ‘효’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전국 孝만화·애니메이션 공모전(이하 孝만화전)’이 개최돼 각별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효만화전’은 해외동포를 포함한 전국유치원(유아)부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화 공모전으로 경민대학과 성산효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孝 운동단체 총연합회가 주관한다.
효만화전 조직위(공동위원장 홍문종 경민대학 총장,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는 “자라나는 새싹들과 청소년들에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친숙하고 즐거운 표현방식을 통해 孝의 정신을 상기하고, 따뜻한 가족애와 건강한 사회를 구성하는 한 톨의 밀알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응모기간은 4월1일부터 30일까지이며(우편접수) 참가비는 없다. 응모된 작품은 엄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입상자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공식홈페이지 등 지정 매체를 통해 발표된다. 또한 작품전시 및 시상식은 5월 25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되며, 대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효만화전 조직위(전화031-828-7432, 홈페이지 www.hyotoon.com)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