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의 명예회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지난달 26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로부터 명예회원 위촉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2005년 4월, 6.25 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격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2008년 2월부터 6.25 참전유공자도 국가유공자로 격상됐다.
또한 2008년 9월에는 베트남 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하고, 6.25 및 베트남 참전유공자에게도 다른 국가유공자와 같이 보훈병원 무료이용, 요양시설지원, 교통시설 무료이용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동 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의 심의 중에 있다.
이날 이 의원은 “6.25와 베트남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힘들게 보릿고개를 넘던 가난한 대한민국이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베트남 참전 유공자의 국가유공자화 등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걸맞은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