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의 자율화, 특성화가 강조되는 가운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용암초등학교(교장 김상일)의 특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꿈과 사랑이 가득하며 신나고 창의력이 샘솟는 학교`의 기치 아래 창의적인 개발프로그램 활용으로 학생들의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길러주며, 소질 계발 및 잠재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전 교직원이 애쓰고 있다.
도교육청으로부터 창의성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용암초는 2년 간 창의력 신장 및 발문기법 적용을 통한 발표력 향상으로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 앞에서 조리있게 발표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3년 간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기초튼튼공부 및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신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마일리지(상·벌점제)를 고안해 모범학생에게는 상찬제,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한 경우에는 벌점제를 적용시켜 학생 스스로 행동의 규범을 바르게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학교 운영(특기·적성 및 보육교실)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며, 학습자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수용해 잠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김 교장은 "즐겁고 신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공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