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주초등학교 57회 동기생 열명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만났다.
동기회(회장 백채현)가 구성된 지 어느덧 6년여, 수많은 모임이 있지만 분기에 한 번씩 만나는 동기회가 최고란다. 어린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흉금을 털어놓고 마음껏 수다를 떨 수 있기 때문이라나….
어느 듯 50대 중반 살아온 얘기, 자녀 혼사, 고향 얘기 등으로 어느덧 밤이 깊었지만 이대로 헤어질 수 없다며 또 노래방으로 향한다. 한없는 친구의 정이 물씬 풍긴다.
최종동 서울지사장